영화 속 인물들은 차를 내려 마신다.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, 정갈한 자세와 마음으로. 그 모습은 마치 일상과 삶을 대하는 태도처럼 느껴져 마음이 차분해진다. 영화 <일일시호일>과 <경주>에 담긴 차 이야기.
<립반윙클의 신부>의 이와이 슌지 감독은 주인공 ‘나나미’ 역의 쿠로키 하루를 두고 “문학적 향기가 나는 배우”라고 칭했다. 단아한 마스크에 탄탄한 연기력으로 일본 거장 감독들을 단번에 사로잡은 배우, 쿠로키 하루는 과연 누구인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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